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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프로듀스 시리즈잡동사니 2020. 11. 19. 02:27
2019년 말(조작 논란 이휴) 프듀에 대해 글 쓰려고 적어뒀던 건데 또 미루다가 못 썼음. 이제 쓰기엔 너무 늦었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공정함에 대한 욕구를 반증하는가? 그렇다면 무엇에 대한 공정함을 의미하고? 시청자들은 어떤식의 역할을? 왜하필 아이돌?
(구시대적 공동체주의에 대한 반대항으로서의)자유주의에 대한 반동적 결핍감?
열심히하면 보상받는다는 각본? 결국 실력(인기)이라는 냉혹함? 선택은 시청자몫이라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
어떻게 이렇게 속일 수 있냐고 울분을 토해내기엔 너무도 거짓된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1. 101명에 대한 공정함을 구성하는 방법 : 시청자(이하 국프)의 지지
이를 테면 베네핏이나 선물받기, pr권 (국프의 지지) 혹은 머랭치기… 등의 미니게임의 상품으로서 자기홍보 수단을 얻음(자기홍보는 곧 인지도 향상이라는 전제필요(물론 그 전제가
2. 멤버별 노출시간 차이(공정성에 대한 비판은 전부터 있었음) >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은 했겠지만
3. 악마의 편집 /드라마틱한 각본/투표수에 변화를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조정 (특정 출연자 순위만 노출 등) >편집자의 개입을 그다지 숨기지 않았음 (그렇지만 숨겨졌음, 숨겨졌다고 할 수 있나?
누가 불쌍하네 할 거면 프듀를 보지마 악마냐 진짜
공정함 공정함 하지만 이걸 다른 공정함이랑 퉁칠 수 있는지?금수저나 조국, 입시비리 공정함이라는 게 무슨 단일한 표상을 상정하는 것은 아닌지? >
슈스케랑은 어떻게 다를지 시대변화일지
아 좀 픽미픽미 하지말자 (아이돌 좋아하지 말자는 얘긴 못함 그건 불가능해요 대중 예술은 대중예술으로서 가치가 있는거다) 노래잘하고 잘생기고 춤잘추는 애를 좋아하는게 아이돌인가? 기획사의 서사 예술적 완성도 등은 어디갔냐…. 어떻게 투표로 만들어진 아이돌을 좋아하냐고 슈퍼엠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게 그냥 능력캐 모아서 드림팀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맛있다고 김치피자 탕수육따위를 만드니까 이러는거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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